경찰서 옆은 국밥?설렁탕?갈비탕?..은 조크입니다.. 오산에 일을 많이 다니는 편인데요
자주 이용하는 도로 상에 설렁탕집이 있어서 몇번 가봤는데 맛이 괜찮습니다.
그런데 하필 오산 경찰서 옆입니다.. 무슨 영화 드라마에..보면..괜한 연관성입니다 ㅎ
몇번을 가도 시키는건 설렁탕입니다. 전에 특을 시켜봤는데 뭐 탕 크기가 크거나 고기를 많이
준다거나 하는것은 아니고 도가니를 넣어줍니다. 특설렁탕을 시키면 도가니를 넣어준다!
지금보니 어린이 설렁탕이 있는데 어른들 기본 설렁탕이 9천원인데..어린이가 7천원이면
어떻게 주길래 가격이 저런지;; 아무튼 9천원이면 여느 설렁탕 집 가격 비슷합니다.
김치는 잘 익어서 좋구요~깍두기랑 김치 맛나면 설렁탕 끝나죠 ㅎ
잡내 안나고 조미료 안넣은 맛난 설렁탕 맛! 군대에 조리병 시절 뼈좀 우려봤습니다. 주말 이틀 내에 뼈 우려서
월요일 점심에 설렁탕이나 도가니탕 꼬리곰탕으로 많이 내봤는데. 조미료 넣은맛과 안넣은 맛은 다릅니다.
색 낸다고 분유 넣는것도 확실한 차이가 있는데 이집은 깔끔한 맛입니다 ㅎ
추가로 넣을건 구운소금과 후추 뿐입니다. ㅎ 간 잘 맞춰서 밥 말아먹으면
한그릇 뚝딱!!
포장도 되길래 포장도 해봤구요~ 동료들하고 몇번 가봤습니다. 한결 같습니다.
다만 뭐 바쁜걸 줄이려고 그런지 물을..종이컵하고 주는데..그건 좀 아닌거 같습니다.
코로나 때문이 아니고 그전에도 종이컵이 나왔습니다. 설렁탕 9천원이..싼게 아닙니다.
제가 경험으로 말하면..뼈우리는건 오래 걸리지만 쉬운편입니다. 사골하고 잡뼈 우리면
다 맛 납니다. 고기 삶아서 잘라넣어주고 소면 넣어주고. 파썰어두고 김치 담그고.
이 일보다 5~6천원 짜리 백반집이 훨씬 손이 많이 갑니다. 9천원이면 한끼 식사로
비싼데..종이컵은 별로입니다.
맛있으면 장땡! 종이컵 불만이여도 몇번 가본곳 입니다 ㅎ
맛있습니다. 추천할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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