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여행 리뷰

(강원도여행 1) 봉평 이효석 문학의숲 과 황태명가 식사~그냥..쏘쏘

by SSINA 2020. 11. 17.
728x90
반응형

일시: 20년11월11일~ 20년11월12일

 

일정: 화성시(집) - 문막휴게소 - 봉평 황태명가 식당 - 봉평 문학의숲 

- 평창 켄싱턴호텔 - 평창 오대산찜마을 - 대관령전망대 - 강릉 정동진역

강릉 정동진 레일바이크 - 정동진 해변 - 복귀

 

7살 / 4살 강원도 여행

아이와 가볼만한 곳

 

 

 


10월 11월 사이 단풍이 있을때 갔으면 더 좋았겠지만.

병설 유치원을 다니는 큰 아이가 처음으로 유치원을 

제대로 나가게 되어서 적응 차원에서 단풍 시즌에는 못 가고..

유치원 쉬는 주에...결혼 기념일도 있고 해서

핑계로 강원도 여행을 떠났습니다 ㅎ

 

그런데다 월화에 가려던게 사정이 생겨서 수목으로

날짜를 바꾸었는데 ..오히려 수목에 날이 좋아서 

잘 갔다온 여행이엿네요~


문막휴게소 와 봉평 황태명가

 

 

 

숙박 예약을 해둔 곳이 평창 켄싱턴호텔 이였는데요.

집에서 거리가 178km라서..2시간 넘는 거리라

아이들하고 그냥 바로 가기 힘들어서

중간지점인 문막휴게소에서 휴식 겸 간식 사먹고~

점심은 봉평에 가서 먹자!

였습니다.

 

그리고 평창으로 바로 가면 아쉬우니 중간에

있는 봉평에서 식사 겸 이효석 생가 / 문학의숲

있는 쪽을 가기로 했습니다.

7살 4살 아이들하고 국립공원

같은데 가기는 아무래도 힘든거 같아서

문학의숲을 가기로 했습니다.

 

 

 

원래는 이효석 생가 주변이라...

유명?한 메밀꽃필무렵 이라는 식당에 가서

메밀국수를 먹고 싶었는데요.

아이들이 먹을만한게 애매해서..

 

황태해장국이 되는 집에

가서 먹기로 했습니다.

 

봉평 황태명가 라는 곳이구요.

이효석 생가나 박물관? 같은곳 근처 입니다.

 

 

 

아이들은 황태해장국 시켜주고

저와 와이프는 메밀비빔막국수 와 메밀묵밥을 시켜 먹었습니다.

인테리어는 멋집니다. 원목 테이블도 멋지구요.

그릇들도 아주 이쁜 디자인의 그릇이였구요.

마음에 들더라구요.

간만에 느껴보는 메밀묵 과 메밀면의...맛? 심심함?

푸석함? 그런 면은 좋았습니다.

 

 

다만 육수가...특이 했어요. 동치미육수 나 냉면 육수 느낌이 아니구요.

엄청 난 ...직접 만드셨는지;;아무튼 효소를 넣으셨는지..

뭐가 독함?과 단맛이 쌔서;;

먹기가 좀 힘들더라구요.. 와이프도 비빔국수에 육수 준걸 넣어서

완전 그 향? 맛? 때문에 얼마 못 먹고...

저도 메밀묵만 건져먹고 나온 반찬에 먹었네요.

 

아이들이 먹은 황태해장국은 맛이 있었습니다.

나오면서 다시보니...이름이 황태명가...이다보니...

황태가 전문인걸..괜히 메밀 시켰다 ..싶었네요;;

 

평생 메밀하고 인연이 안 맞는거 같아요.


봉평 이효석 문학의숲

 

아이들이 국립공원 같은 큰데 가면... 아직 어려서,...

일찍 힘들어하고.. 심심하다고 생각해요;;ㅎ

 

강원도하면 국립공원들 많은데..

좀더 좋은 풍경 보면 좋겠지만...

 

입장료와...시간 ,..풍경 등 모두 살짝 생각해보니...

 

봉평에 이효석 문학의숲이

좋겠다 싶어서! 선택하였습니다.

 

생가도 가보면 좋을 수 있지만. 아이들에게 뭐 옛날 집 같은건..

여러개 봐도 똑같은 터라..그냥 문학의숲의 너와집 정도만으로도

적당합니다.

 

 

 

착한 입장료 입니다.. 어른 2천원! 아이들은 미취학이라고 안받더라구요 ㅎㅎ

4천원에 어른2과 아이2 이니깐 ㅎ적당하고 좋습니다.

 

이효석 소설가님의 메밀꽃필무렵 소설을 표현?해두는 느낌으로

산책로를 따라 옛날 그시절의 너와집이나 주막

물레방앗간 디딜방앗간 등을 표현 해두고

가는 산책로 사이사이 돌에 소설을 새겨 둬서..

올라가는 길마다 소설을 읽으며 가는 재미도 있습니다.

 

다만 우리 아이들은 그런걸 할 때가 아니죠 ㅎㅎ

그래도 아파트 사이에 사니..이런것들 좀 보여주고 싶어요.

 

 

 

조선달 과 허생원 동이 가 주인공으로

나오는 메밀꽃필무렵...중간중간 이야기가 

어우러지는 건물들.. 건물들의 지붕을 너와로 

했는데요.. 저도 너와집을 실제로 

언제 봤는지..기억도 안나네요..

 

 

 

코로나 전에는 여러 행사도 했을거 같은 공간에

민속놀이도 가능하고..애들 교육에 좋다 싶은건...바로..

안에 들어가도 된다는것 입니다 ㅎㅎ

물론 추운때라 냉골이니깐 저흰 안에는 안들어갔네요 ㅎ

 

저희가 간 시간에는 아무도 없어서...마음껏 누리고 왔습니다.

 

 

 

주막으로 들어가는 허생원과 조선달
주막에서 저희도 한잔 합니다.

 

 

 

주모 우리딸이 주전자 내놓으래요..

 

디딜방앗간에서 방아도 밟아보고..

산속에 피노키오들...그리고 새집도 구경했습니다..

 

아쉬운건 시기가 단풍이 다 져서..

빨갛고 노란건 보지 못했습니다만..

그래도 공기가 좋고 ㅎ

산에 한번 갔다온 기분이네요.

 

 

정말 어른 기준 2천원으로 한번 산책하고..

피톤치드? 깨끗한 산 공기 마실수 있다. 라는게 정말

가격이 좋아요. 어른끼리 온분들은 여기 저기 앉아서

잠깐 즐기다 가셔도 좋아보입니다.

 

 

저희는..이미 시간이 많이 흐르고 있어서...

숙소로 이동을 위해 한바퀴 휙 돌고 왔습니다.

ㅎ...이미 둘째는 힘들다고 업혀 다녔습니다;;;

다행히 산속에 산책로를 정비 잘해두셔서...

아이 없어도 거뜬 했네요;

 

내려와서도 멋진 풍경 한컷 찍구요...

화장실도 너와집 모양이였어요ㅎㅎ

 


설악산 치악산 오대산..

다 가고 싶엇는데 아쉬운데로

재미있는 곳입니다.

 

국립공원들이 주차비. 입장료.

등등 내면 좀 비용이 높아지는데

싼 가격에 즐기는 휴양림 느낌이였습니다!

 

가볼만한 곳!

 

다음은 아래입니다!

https://ssina-review.tistory.com/86

 

(강원도 여행2) 평창 켄싱턴 호텔~ 온돌룸 과 평창 맛집 오대산찜마을~

일시: 20년11월11일~ 20년11월12일 일정: 화성시(집) - 문막휴게소 - 봉평 황태명가 식당 - 봉평 문학의숲 - 평창 켄싱턴호텔 - 평창 오대산찜마을 - 대관령전망대 - 강릉 정동진역 강릉 정동진 레일바

ssina-review.tistory.com

 

 

 

 

봉평 가던길에 멋진 풍경...사진으로 다 안담기는 멋짐.

 

 

728x90
반응형

댓글